[히말라야에서 온 소식] 팡기 계곡의 티베트인들

척박한 환경과 고된 삶 속에서도 행복한 표정

 

인도 히마찰프레데시 주 북부지방은 히말라야 자락으로 산이 험준하고 고도가 높아 사람들이 척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생필품과 의약품이 부족하고 삶이 고되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밝고 행복해 보인다. 특히 팡기 계곡에는 망명해온 티베트인 2세들이 제법 살고 있어 작은 사원을 짓는 불사가 진행 중이다.

 

팡기 계곡에서 한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불교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시를 하여 작은 사원을 짓고 불상과 불탑도 만드는 일을 돕고 있다. 현재 몇 군데에서 불사가 진행 중이며, 이번에 불상 점안식을 하는 사원은 훈나르사원이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마날리에 거주하고 있는 세이 린포체가 훈나르 사원을 방문했다. 이곳은 일 년 중 반 이상이 겨울이라 지금이 준공식을 할 수 있는 적기다.

 

이곳 주민들은 가난하여 자식들을 학교에 보낼 여력이 없다. 세이 린포체는 현재 80여 명 학생에게 중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 한국 불자들도 이런 학생들 돕기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다음 달에도 몇몇 한국 불자들이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히말라야 자락의 팡기 계곡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작성 2026.06.18 11:26 수정 2026.06.18 11:2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코스미안뉴스 / 등록기자: 천보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