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제237차 국민강좌 개최… “고구려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은 어디인가”

복기대 인하대 교수 초청, 평양 위치 비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시

고구려·고려 국경사 연구 권위자 강연 통해 고대사 인식 확장 기대

6월 24일 인사동 태화빌딩서 무료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사단법인 국학원이 고구려 장수왕 시기의 평양 위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사 강좌를 마련한다.

 

 국학원은 오는 6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복기대 인하대학교 대학원 융합고고학전공 교수를 초청해 ‘제237차 국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고구려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은 어디인가?’이다. 강연에서는 장수왕의 천도와 관련된 평양의 위치 비정 문제를 중심으로 기존 역사 인식과는 다른 해석과 연구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복기대 교수는 고구려와 고려의 국경사, 요서 지역 고고학 연구를 바탕으로 고대 국가의 강역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견해를 제시해 온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도 고대사 연구 성과를 토대로 평양의 역사적 위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조선시대를 넘어 고려와 삼국시대, 고조선에 이르기까지 연구 범위가 확대되면서 우리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역사적 공간과 영토, 문화 교류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고구려사의 주요 쟁점 역시 대중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학원은 이번 강좌가 우리 고대사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역사 연구의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고대사 연구 성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개 강좌 형식으로 운영해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복기대 교수는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 융합고고학전공 교수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요서 지역 고고학, 고구려사, 고려 국경사 등이다.

 

 한편 이번 국민강좌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하며, K-스피릿과 사단법인 우리역사바로알기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역사와 고대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작성 2026.06.18 09:47 수정 2026.06.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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