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몽땅, 김태호 PD 초청 진로 멘토링 성료… 미디어 인재 꿈 키운다

미디어 분야 진로 희망 청소년 48명 참여… 콘텐츠 산업 현장 경험 공유

김태호 PD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자신만의 시선과 기획력”

서울시청소년몽땅, 성우·더빙 분야 진로 멘토링도 잇따라 운영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청소년몽땅이 미디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청소년몽땅은 지난 5월 29일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김태호 PD와 함께하는 미디어 분야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콘텐츠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접하고 미디어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김태호 PD가 연사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콘텐츠 제작사 TEO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김 PD는 ‘트렌드를 이끄는 힘, 무한도전부터 TEO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방송 중심에서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한 미디어 산업의 흐름과 콘텐츠 제작 환경의 변화, 콘텐츠 기획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 등이 소개됐다. 또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도전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김태호 PD는 “영상 편집 능력이나 기술적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콘텐츠로 기획하는 능력”이라며 창의적 사고와 기획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OTT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을 위기로 보기보다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콘텐츠 기획 과정과 PD 직무의 역할, 미디어 분야 취업 준비 방법,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직 콘텐츠 제작자와 직접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현업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 현장의 변화와 미래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길호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이번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청소년몽땅은 오는 8월 8일 성우 및 더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수진·이선 성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말부터 진행되며, 현직 성우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성 2026.06.18 09:14 수정 2026.06.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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