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스타트업, 유럽 시장을 향한 도전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26년 6월,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6(Viva Technology 2026)'에 처음으로 서울통합관을 운영하며 서울 스타트업 20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고 나섰다. 비바테크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투자자·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하는 자리다.
서울통합관의 첫 운영은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긴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서울통합관 참가를 통해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은 비바테크 현장에서 부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참가 기업에게 부스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투자자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전날인 6월 16일 저녁에는 파리 현지에서 70인 규모의 네트워킹 행사 '서울나이트 인 파리(SEOUL NIGHT in Paris)'를 열어, 서울 스타트업들이 유럽의 잠재적 파트너들과 직접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울경제진흥원은 유럽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법률 및 회계 컨설팅 등 실질적인 자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유럽 시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규제 환경과 비즈니스 관행을 갖추고 있다.
이에 법률·회계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밀착형 지원 체계는 참가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
비바테크에서의 서울통합관 운영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그동안 아시아 시장 중심의 성장에 집중해온 측면이 있다. 그러나 유럽 시장은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해 있고, 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의 수용성이 높다. 비바테크와 같은 권위 있는 박람회에서의 존재감 확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이번 움직임은 서울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 운영, 현지 네트워킹, 법률·회계 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패키지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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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의 기회와 도전
해외 진출을 둘러싼 우려도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유럽 현지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과 국내 성장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비바테크라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는 참가 기업의 역량 강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통합관이 비바테크 2026에서 거둘 성과는 20개 참가 기업 개별의 성과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 서울·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이번 첫 운영을 발판으로 향후 유럽 내 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는 것이 장기적 과제로 남는다.
FAQ
Q. 비바테크 2026 서울통합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이 받는 지원 내용은 무엇인가.
A. 서울경제진흥원은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에게 비바테크 현장 부스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투자자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전날인 6월 16일 저녁에는 파리에서 70인 규모의 '서울나이트 인 파리' 행사를 개최해 유럽 파트너와의 직접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부스 운영과 네트워킹 외에도 유럽 현지 시장 정보, 법률 및 회계 컨설팅 등 실질적인 자문 서비스를 병행 제공해 참가 기업의 현지 적응을 돕는다.
Q. 서울통합관의 비바테크 2026 참가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이번 서울통합관 운영은 서울경제진흥원이 비바테크에 처음으로 단체 부스를 꾸리는 사례로,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향성을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비바테크는 전 세계 투자자·기업이 집결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만큼,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유럽 시장에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 파트너십 탐색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Q. 유럽 시장 진출 시 스타트업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유럽 시장은 국가별로 규제 환경과 비즈니스 관행이 상이하고, 개인정보보호(GDPR) 등 현지 법률 준수가 사업 운영의 전제 조건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이 법률·회계 컨설팅 지원을 핵심 서비스로 포함한 것도 이러한 현실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박람회 참가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시장 진입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는 접근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