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스리랑카 여성경찰 간부 대상 젠더리더십 교육

여성·아동 보호 담당 경찰관 15명 참여

존중과 배려 기반의 경찰 리더십 사례 공유

한국·스리랑카 치안 협력 확대 기대

스리랑카 경찰관들을 대상을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사진=국제여성가족교류제단 제공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김영탁)은 지난 15일 KOICA 연수센터에서 스리랑카 여성 경찰 간부 15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젠더리더십(존중이 경쟁력이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스리랑카 각 지역에서 여성·아동 보호 업무와 범죄 수사, 피해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 경찰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성인지 관점의 치안 활동과 조직 내 여성 리더십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한국인권성장진흥원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전준석 강사가 맡았다. 전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수 과정에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찰 조직에서의 오랜 경험과 성인지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대응 과정에서 경찰이 갖춰야 할 성인지 감수성과 조직 내 존중 문화의 중요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치안 환경과 한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모듬별로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전준석 강사. 사진=국제여성가족교류제단 제공

 

스리랑카 경찰청 소속 Pushpalatha Miyanadeniya Gamaralalage 경찰서장은 “젠더리더십은 특정 계층을 위한 개념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여성·아동 보호 정책과 교육 사례는 스리랑카 경찰 조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며 “교육 내용을 향후 경찰 교육 과정과 현장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김희정 연구위원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스리랑카에서 여성과 아동 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인력들”이라며 “한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은 조직 내부는 물론 국민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양국 경찰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을 진행한 전준석 강사는 한국인권성장진흥원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권성장진흥원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인권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강의 문의는 네이버에서 ‘전준석 강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6.17 00:24 수정 2026.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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