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60주년 맞아 국내 첫 단독 축제 열린다…용산서 팬들과 만남

반세기를 훌쩍 넘긴 일본 특촬 히어로 시리즈 울트라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단독 팬 행사를 연다. 카드게임 대회부터 팝업스토어, 캐릭터 만남 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 형식으로 마련돼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글로벌 IP 브랜드 기업 에스엘피는 울트라맨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울트라맨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 4층 더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울트라맨 단독 오프라인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는 개별 상품 판매나 소규모 이벤트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 형태로 확대됐다.


행사장에서는 울트라맨 카드게임 한국 공식 토너먼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 프로모션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카드게임 팬들을 위한 경쟁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공식 굿즈와 기념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일부 품목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주최 측은 약 1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협업 카페도 마련된다. 울트라맨을 주제로 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팬들이 작품 분위기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울트라맨 캐릭터와 직접 만나는 밋앤그릿 행사다. 참가자들은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울트라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대형 포토존도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팬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에스엘피는 이번 행사를 한국 시장 확대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맨 6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확보해 브랜드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애니메이션과 특촬물, 캐릭터 IP를 활용한 체험형 행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축제 역시 팬덤 중심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성 2026.06.08 10:06 수정 2026.06.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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