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헌시민의숲,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정원 디자인 공모 진행
2026년 10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매헌시민의숲이 학생과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서울 시민의 정원' 공모전을 연다. 총 40팀·4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의정원 40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학생 부문 5곳·시민 부문 5곳 등 총 10개의 시민 참여형 정원이 총 면적 약 25만㎡의 공원 안에 새롭게 조성된다.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 발굴과 지역 정원 문화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선정된 작품은 박람회 전시 이후 공원 내에 영구 존치된다.
공모 대상지인 매헌시민의숲은 1986년 개원한 한국 최초의 숲 개념 공원이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지역 사회와 다양한 녹색 활동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이 공원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시민 부문으로 구성된다. 학생 부문은 국내외 조경·원예·정원·건축·도시계획·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한 팀당 최대 10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총 5곳의 정원이 조성되며, 정원당 40㎡ 규모로 각 팀에 조성비 400만 원과 정원 안내판이 지원된다. 시민 부문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대표자를 포함해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5곳의 정원이 조성되며, 각 20㎡ 규모로 조성비 300만 원과 정원 안내판이 제공된다.
학생 및 시민의 참여 확대와 교육 기회 제공
작품 접수는 7월 1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이후 7월 10일 1차 서류심사가 실시되고,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공개 검증 단계를 거친다.
이러한 심사 과정을 통해 7월 24일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후 워크숍과 현장 조성 단계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며, 10월 2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심사 기준은 심미성·실용성·창의성·시공성·안전성이다. 정원 조성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학생 부문 참가자에게는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되고, 시민 부문 참가자에게는 정원 교육 워크숍이 운영된다. 조성비 지원과 전문 멘토링을 결합한 이 구조는, 정원 디자인 경험이 없는 일반 시민도 실질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매헌시민의숲 측은 이번 공모전이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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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프로젝트로 지역 환경 변화와 새로운 문화 창출 기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지 조성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손으로 만든 정원은 완공 이후에도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도시 공원의 의미를 공공 인프라에서 공동체 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 정원 디자인이 미적 감각을 넘어 생태적·사회적 맥락과 결합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그 방향을 시민 참여로 구체화한 시도다.
개원 40주년을 기점으로 매헌시민의숲이 내딛는 이번 행보는, 공원의 역할을 시민 주도형 생태 문화 플랫폼으로 재정립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총 10개 정원이 완성되는 10월, 40년 된 숲은 400여 명의 손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피어날 예정이다.
FAQ
Q. 이번 공모전은 언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A. 작품 접수는 2026년 7월 1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학생 부문은 국내외 조경·원예·정원·건축·도시계획·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 재학생이라면 국적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시민 부문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최대 10명(대표자 포함)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개인 단독 접수는 불가하다. 접수 후 7월 10일 1차 서류심사, 7월 13~22일 공개 검증을 거쳐 24일 최종 선정팀이 발표된다.
Q.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A. 최종 선정된 작품은 2026년 10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매헌시민의숲 내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된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해당 정원은 공원 내에 영구 존치되어, 참가자들의 디자인이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남는다. 학생 부문 5곳, 시민 부문 5곳 등 총 10개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므로, 완공 후 매헌시민의숲 방문 시 참가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Q.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내용은 무엇인가요?
A. 학생 부문 선정팀에는 조성비 400만 원과 정원 안내판이 지원되고, 시민 부문 선정팀에는 300만 원의 조성비와 정원 안내판이 제공된다. 정원 조성 경험이 없어도 참여에 지장이 없도록, 학생팀에는 전문가 멘토링이 배정되고 시민팀에는 정원 교육 워크숍이 별도로 운영된다. 조성비·안내판·교육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하는 구조인 만큼, 처음 정원 설계에 도전하는 팀도 실질적인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