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에 이어 추진해 온 ‘경남대도약’ 비전 실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강조하며 경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한 경제·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제조업 혁신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당선인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지역내총생산(GRDP) 비수도권 1위, 무역수지 42개월 연속 흑자, 역대 최고 고용률, 비수도권 인구 1위 회복, 지방채 3,700억 원 상환 등을 강조하며 “앞으로 4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대도약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은 제조 AI와 SMR(소형모듈원전),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부권은 물류·첨단소재·의료·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서부권은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 남부권은 글로벌 조선산업 중심지, 북부권은 항노화·안전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경남 전역의 균형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행복 업(UP) 5대 복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18세 이상 도민 대상 멤버십 카드와 40~50대 복지포인트 제공 등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도민연금 확대와 자녀교육연금, 시니어연금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부경남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글로벌 관광·해양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박 당선인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추진해 온 부산·경남 행정통합 구상은 박 후보의 낙선으로 추진 환경 변화가 불가피해 향후 논의 방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