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대중화로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는 이제 일상의 필수 이동 수단이 됐다. 하지만 폭발적인 양적 성장 뒤에 가려진 그늘도 짙다. 저가 제품의 안전성 문제와 파편화된 정보는 혼란을 주며, 무엇보다 부실한 사후 관리(A/S) 시스템은 시장의 고질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품을 파는 장사가 아닌 신뢰 기반의 ‘플랫폼’ 전략으로 대한민국 고급형 전기자전거 산업의 기준을 바꾸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무브컴퍼니’(대표 진경수)다.
◇25년 외식 대부의 인생 2막, ‘경험’이 확신이 되기까지
진경수 대표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기술 엔지니어나 정통 자전거 업계 출신이 아니다. 대한민국 외식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무려 25년간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및 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베테랑 경영자다. 치열한 비즈니스 전장에서 밤낮없는 고강도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급격한 건강 악화라는 인생의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었다.
“성공만을 바라보며 달리다 보니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몰랐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그때 의사의 권유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운동이었다. 하지만 약해진 체력으로 일반 자전거를 타는 것은 무리였고, 그때 운명처럼 만난 것이 ‘프리미엄 전기자전거’였다”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전기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동안, 진 대표는 신체적 건강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치유와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그가 몸소 체험한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가치는 단순한 ‘이동의 편리함’을 넘어선,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레저 라이프의 확장’이었다. 자신이 느낀 이 경이로운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그리고 안전하게 전달하고 싶다는 열망이 피어올랐다. 그것이 바로 대구 동구에 무브컴퍼니라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 탄생하게 된 위대한 신호탄이었다.
25년간 외식업계에서 다져진 진 대표의 날카로운 시장 분석력과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은 새로운 도메인인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시장에 진입하기 전 소비자 조사부터 철저히 진행했다. 그리고 국내 PM 시장이 가진 세 가지 고질적 병폐인 ▲정보의 파편화로 인한 비교 선택의 불가능 ▲사용자의 신체 특성을 무시한 묻지마식 판매 ▲구매 후 나 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사후 관리를 포착했다. 진 대표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자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
◇경계를 허문 ‘통합 큐레이션’, 그리고 ‘인체공학 피팅 솔루션’
무브컴퍼니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제시한 가장 혁신적인 무기는 브랜드 간의 장벽을 완전히 무너뜨린 ‘큐레이션 스타일’의 오프라인 매장 전략이다. 과거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보려면 해당 브랜드의 대리점을 일일이 찾아 헤매야 했다. 정보는 왜곡되기 십상이었고 객관적인 비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무브컴퍼니는 이러한 불편을 단숨에 종식시켰다. 마이클 블라스트, 독일의 명품 브랜드 큐브(CUBE), 스타일리시한 이지라이드, 클래식한 감성의 레이볼트, 북유럽 미니멀리즘의 정수 바이오메가, 그리고 모아펀스와 아이타 등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프리미엄급 전기자전거 브랜드 46종을 한자리에 모았다. 단일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그러나 무브컴퍼니의 진정한 차별점은 단순히 제품을 대량으로 쌓아놓고 파는 ‘창고형 매장’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무브컴퍼니의 본질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듯 고객에게 가장 완벽한 자전거를 처방하는 ‘전문성’에 기반한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무브컴퍼니의 전문 큐레이터들은 사용자의 신장, 몸무게, 팔다리 길이 등 체형적 특성은 물론, 주행 환경(도심 출퇴근, 자전거 도로 주행, 산악 지형 등), 평소의 운동량, 그리고 예산 범위를 정밀하게 인터뷰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데이터에 기반해 최적의 등급과 브랜드 제품을 추천한다.
제품이 결정된 이후의 과정은 더욱 놀랍다. 무브컴퍼니가 자랑하는 ‘인체공학 라이딩 피팅 서비스’가 시작된다. 자전거는 몸에 맞지 않게 탈 경우 관절 통증과 척추 질환을 유발하며, 이는 곧 대형 안전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무브컴퍼니는 핸들과 안장 간의 거리, 안장의 높이와 각도, 페달의 위치 등을 라이더의 신체 비율에 맞춰 1mm 단위로 정밀 세팅한다. 이와 동시에 안전한 제동 방법, 올바른 페달링 자세, 무게 중심 이동 등 정통 라이딩 테크닉과 안전 교육을 무상으로 전달한다. 옷을 맞춤 재단하듯, 자전거를 완벽하게 사용자의 몸에 체화시키는 독보적인 프로세스다.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 완조립 직배송과 A/S 혁명
대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일반 자전거 매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물류의 편의성을 이유로 자전거를 70~80%만 조립된 ‘반조립 박스 상태’로 배송하거나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기계나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소비자들에게 조립의 고통을 떠넘길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나 변속기 세팅 불량으로 인한 심각한 주행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진경수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는 단 1%의 타협도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무브컴퍼니에서 출고되는 모든 제품은 본사 매장에 상주하는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들의 엄격한 검수를 거친다. 볼트 하나부터 배터리 셀의 전압, 모터의 출력 밸런스, 브레이크 유압 상태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100% 완조립 상태’로 변모시킨다. 이렇게 완성된 제품은 일반 택배가 아닌, 무브컴퍼니의 전용 탑차와 전문 배송 요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 앞까지 안전하게 직배송된다. 고객은 배송받는 즉시 전원 버튼을 켜고 안전하게 도로를 달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파는 것은 단순한 철제 프레임과 배터리가 아니다. 고객이 도로 위에서 누려야 할 완벽한 안전, 그리고 라이딩을 통해 얻게 될 행복한 삶의 시간이다. 사후 관리가 보장되지 않는 프리미엄은 허상에 불과하다. 끝까지 책임지는 것, 그것이 무브컴퍼니의 존재 이유다”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무브컴퍼니의 무기는 전문적인 A/S 인프라다. 전기자전거는 모터와 배터리가 집약된 정밀 기계로 일반 매장에서는 수리가 까다롭다. 수입 총판으로서 순정 부품을 상시 보유한 무브컴퍼니는 신속한 원스톱 진단 및 정비로 고객 불편을 줄였다. 이러한 철저한 사후 관리 덕분에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소비자가 대구 본사로 찾아오는 이례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입점과 잇따른 대상 수상, 모빌리티 문화를 리드하다
대구 동구의 숨은 강자로 시작한 무브컴퍼니는 이제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 PM 시장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브랜드의 가치와 독보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눈여겨본 유통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아, 최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당당히 입점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백화점의 입점 기준과 MD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은 무브컴퍼니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진경수 대표는 백화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전기자전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에서 탈피시켜, 현대인들이 영위할 수 있는 고품격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자 문화’로 격상시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쾌적한 쇼핑 환경 속에서 대중들은 프리미엄 모빌리티가 주는 삶의 여유와 멋을 자연스럽게 호흡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경영 성과와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 대표는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연이어 ‘2026 베스트 브랜드 대상’(프리미엄 모빌리티 부문)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업계 불패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의 모순을 간파하고 과감하게 혁신을 단행한 기업가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훈장이다.
◇진경수 대표가 전하는 현명한 소비자 가이드
“소비자들이 전기자전거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가격표’와 ‘가성비’라는 숫자에 현혹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일반 가전제품과 다르다. 시속 25km 이상으로 도로를 질주하며 나의 생명을 의탁하는 ‘이동 수단’이다. 가격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제품의 프레임 등급, 모터의 주행 성능, 장시간 주행 시의 승차감, 그리고 악천후 속에서도 견뎌내는 기능성과 내구성, 디자인이다”
자전거라는 매개체에 진심 어린 ‘인사이트’와 고객을 향한 ‘존중’을 담아 달리는 무브컴퍼니와 진경수 대표. 그들이 그리는 페달의 궤적은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단순한 성장을 넘어,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선진 모빌리티 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갈 무브컴퍼니의 내일이 더욱 찬란하게 기대되는 이유다.
무브컴퍼니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자전거를 수입해 팔았다'는 단편적인 사실에 기인하지 않는다. 이는 철저히 공급자 중심으로 짜여 있던 시장의 관행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어 놓은 ‘관점의 전환’이 이뤄낸 쾌거다. 외식업에서 고객의 입맛과 만족을 위해 25년간 헌신했던 진경수 대표의 DNA가 모빌리티 시장의 고질적인 정비·피팅·큐레이션 부실 문제를 치유하는 완벽한 치료제가 된 셈이다.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진정한 인사이트는 늘 이처럼 고객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집요함에서 출발한다.
무브컴퍼니 ◀클릭
이 기사는 본지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