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 주말 가족 체험 확대… 놀이 중심 유아교육 강화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놀이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주말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늘려 유아의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실내 체험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대전 지역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 운영의 핵심은 체험 시간과 공간의 확장이다. 기존보다 오후 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늘려 가족들이 보다 여유롭게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 공간도 기존 모험 숲 놀이터 중심에서 ‘무지개 아래 우리동네’ 영역까지 넓혀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구성됐다. 유아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해 ‘산이코스’와 ‘들이코스’로 나누어 운영하며 신체 활동과 탐색, 역할놀이, 창의적 표현 활동 등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전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체험 시작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운영 인력을 배치해 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또래 및 가족과의 관계를 확장하게 된다.


진흥원은 체험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증가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가족이 함께 놀이를 즐기는 기회가 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놀이를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유아 발달을 이끄는 핵심 교육과정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 절차를 유지하는 한편, 유아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6.04 09:12 수정 2026.06.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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