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대구꽃박람회서 자체 육성 화훼 신품종 선보인다

거베라·국화·장미 우수 품종 전시…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소비자와 유통업계 의견 반영해 현장 중심 품종 개발 추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육성한 화훼 신품종을 선보이며 경북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경북 육성 화훼 신품종 관람(2025년 대구꽃박람회)/경북도 제공

이번 박람회는 성장과 치유를 상징하는 소설 「비밀의 화원」을 모티브로 마련됐다. 주제관과 청라상관, 지자체관, 일반조성관 등 총 153개 업체, 916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화훼산업 관련 기업과 단체, 플로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생산된 꽃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와 플라워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과 꽃을 만나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매년 대구꽃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화훼 품종을 소개하고 있다. 연구소는 현장 홍보를 통해 화훼 관련 종사자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올해 전시되는 주요 품종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최우수품종상을 수상한 분홍색 스파이더형 거베라 ‘핑키시스파이’를 비롯해 우수 거베라 5품종이다. 또한 선명한 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노란색 폼폰형 국화 ‘옐로우볼엔디’ 등 9품종과, 고온 적응성이 뛰어난 노랑·적색 복색 계열 장미 ‘버닝골드’를 포함한 장미 5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연구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품종 개발과 연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현장 맞춤형 품종 개발을 통해 화훼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북 육성 화훼 신품종 부스 전경(2025년 대구꽃박람회)/경북도 제공

김승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대구꽃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가 국내 화훼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화훼 신품종을 적극 홍보하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대구꽃박람회는 꽃과 정원, 원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화훼 박람회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성 2026.06.02 14:47 수정 2026.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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