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일상

문경구

 

일상

 

 

출가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나서니 반갑게

기다리고 있는 바람,

 

부드러운 신의 입김처럼

하루를 열어준다.

 

동네 한 바퀴 돌고 와서

명상에 잠겨 구상하는 시는

 

신이 허락한 내 삶의 

여유롭고 잔잔한 하루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06.02 09:05 수정 2026.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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