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람의 진심은 어려울 때 드러난다

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만 움직이는 마음을 경계하다

좋을 때만 가까이하는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오늘의 속담이야기, 진짜 마음은 불편한 순간에도 남아 있는가

사진 미식 1947

 

 

오늘의 속담이야기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이다. 이 속담은 달콤하고 좋은 것은 쉽게 받아들이지만, 쓰고 불편한 것은 곧바로 내쳐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취하고 불리하거나 힘든 것은 외면하는 사람의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것을 좋아한다. 칭찬받는 일, 편안한 상황, 이익이 되는 관계는 자연스럽게 가까이하게 된다. 하지만 삶은 언제나 달콤하기만 하지 않다. 때로는 불편한 조언도 필요하고, 책임져야 할 순간도 있으며,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도 찾아온다. 그런데 오직 좋은 것만 원하고 힘든 것은 피하려 한다면 결국 관계도 삶도 얕아질 수밖에 없다.

 

이 속담은 특히 사람 사이의 진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잘될 때는 가까이하다가 어려움이 생기면 등을 돌리는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진짜 마음은 편안한 순간보다 힘들고 불리한 순간에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사람은 함께 웃어주는 사람보다 어려울 때 곁에 남아주는 사람을 오래 기억하게 된다.

 

또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듣기 좋은 말만 찾고, 불편한 충고는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장에는 때때로 쓰고 아픈 과정도 필요하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말처럼, 삶의 중요한 배움 역시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은 오늘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지금 좋은 것만 취하려 하며 불편한 책임은 피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속담이야기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진심과 삶의 깊이는 달콤한 순간보다, 쓰고 어려운 시간을 어떻게 견디는가 속에서 드러난다고.

 

 

 

 

작성 2026.06.02 07:55 수정 2026.06.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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