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을 만나러 오랜만에 운전을 하고 먼 길을 갔다.
지역의 맛집을 가서 여러 음식을 사 주신다.
밥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앞으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까운 사이인지, 친한 사이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가끔 생각나고,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게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관계 아닐까.
그저 가끔 안부를 묻고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사이.
오랜만의 만남 속에서
느슨하지만 따뜻한 관계를 생각한 날이었다.
자주 보지 않아도, 마음 한구석을 채워주는 다정한 안부이면 충분한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