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국가유산 야행, 내포 개화기 문화유산을 밤에 만나다

예산성당·호서은행 본점 일원에서 6월 12~13일 개최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 주제로 근대문화 재해석

국가유산청·충청남도 후원, 지역유산 향유 기회 확대 리드문

예산군이 2026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산성당, 예산 호서은행 본점, 추사의 거리, 예산군청 앞 일원에서 ‘예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주제로 예산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 국가유산의 가치를 야간 콘텐츠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예산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예산군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축제 ‘예산 국가유산 야행’을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이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야간 관람, 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을 연계해 운영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밤 시간대에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예산 국가유산 야행의 슬로건은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이다. 행사는 내포지역 개화기의 상징성을 지닌 예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산성당, 예산 호서은행 본점, 추사의 거리, 예산군청 앞 일원은 근대기 예산의 변화와 지역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공간으로 활용된다.

 

예산군은 이번 야행을 통해 근대화의 아이콘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국가유산을 단순 관람 대상이 아닌 체험형 문화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야간에 개방된 국가유산 공간을 둘러보고,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함께 고려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유산이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만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향유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운영 시간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문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로 하면 된다.

작성 2026.06.01 18:46 수정 2026.06.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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