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용반시)와 용인교육지원청 반디학교 학생, 학부모와 함께 반딧불이 첫 야간 탐사 성공적 진행

- 용반시 회원과 반디학교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 참가, 생태교육부터 야간탐사까지 자연의 신비 만끽 -

학생과 학부모들이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와 함께 2026년 첫 반딧불이 야간 탐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용반시 제공)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은 지난 30일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첫 반딧불이 야간 탐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반딧불이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탐사에 앞서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 관찰 예절, 안전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야간 탐사에 나섰다.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 오영애 강사로부터 학생 및 학부모 참가자들에게 야간 탐사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안전 조끼를 배부하고 있다.

탐사 시작 전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 오영애 강사는 행사 진행 순서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조끼를 나눠주며 안전한 탐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용반시) 영규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 김영규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징과 생활사, 반딧불이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만 살아가는 환경지표 생물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용인 반디불이 시민모임(용반시) 양창식 강사가 반딧불이 서식지 안내판 앞에서 참가자들에게 습지 생태계와 반딧불이 서식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어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 양창식 강사로부터 반딧불이 서식 환경과 습지 생태계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반딧불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과 건강한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배우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되새겼다.

용인 반디불이 시민모임(용반시) 오영애 강사가 학생들에게 아카시아 잎을 이용해 '반디가 나온다, 안 나온다'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진행을 하고 있다.

 이날 탐사에서는 반딧불이 관찰뿐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카시아 잎을 이용해 "반디가 나온다, 안 나온다"를 외치며 점쳐보는 추억의 놀이를 체험했으며,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숲을 감싸자 참가자들은 서식지 곳곳에서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을 발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모습을 직접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한 학부모는 "사진으로만 보던 반딧불이를 실제로 보니 감동적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깨끗한 자연환경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태 보전 활동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용반시)는 오는 2026년 6월 5일 오후5시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제3회 용인 반딧불이 한마당'을 개최해 반딧불이 보전과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26년 5월 31일 기사 작성 : CCBS한국방송 안석재 기자

작성 2026.05.31 23:55 수정 2026.05.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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