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복지·고용·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업체계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9일 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살예방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고용·주거·여성·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분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 간 협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분야별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지원 현황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안과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현장 접점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 신속한 연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자살예방센터와 취약계층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부터 상담·치료·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 시민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경제·고용·건강·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살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