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의 통합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한다.
교육부는 최교진 장관이 5월 27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열리는 ‘통합 국립목포대학교 출범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2026년 3월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통합 추진에 기여한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립대의 교육·연구 역량과 도립대의 실무 교육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하나의 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통합 국립목포대는 ‘글로벌 그린해양 특성화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전남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전남의 주요 전략산업인 친환경 해양,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년제 기능 인력부터 4년제 및 대학원 중심의 기술·연구 인력까지 단계별로 양성하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도 제시됐다. 도림캠퍼스는 4년제 및 대학원 중심의 교육·연구 기능을 담당하며, 기술·연구 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담양캠퍼스는 2년제 기능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우수 산업기능인력 양성 허브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산업기술교육센터 분원 설치도 추진된다.
목포, 남악, 영암, 나주, 장흥 등 각 캠퍼스와 지역 거점은 남도문화예술, 스타트업, 글로벌 오션 사이언스, 바이오 연구 기능을 집적해 지역특화산업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통합 국립목포대가 지역 산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범식은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청강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교육부 장관, 국립목포대 총장,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교육감, 국회의원, 지자체장, 도의원, 고등평생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통합 이행협약 체결, 비전 선포 성격의 퍼포먼스,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통합 국립목포대가 전남 지역의 혁신을 견인하는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도 국립목포대가 세계 그린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지역 대학 통합이 단순한 대학 구조조정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등교육 혁신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국립대의 연구 역량과 도립대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 산업과 청년 정주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대학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