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126년 발자취 집대성…디지털 역사관 첫 공개

126년사 발간·지역생산품 전시관 개관

기업인·근로자와 함께한 힐링 음악회도 열려

기념식 단체 사진.[사진 제공=창원상공회의소]

 

창원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창원상공회의소 126년사’ 발간 기념식과 디지털 역사관·지역생산품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창원상공회의소의 126년 역사를 담은 기록 영상 상영과 함께 ‘창원상공회의소 126년사’ 전달식이 진행됐다. 집필에 참여한 김기환 창원대학교 교수는 “이번 책자는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기록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126년사는 ‘126년 창원 경제를 이끌다’를 주제로 약 5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통합 이전 마산·창원·진해 상공회의소의 활동부터 통합 이후 성과,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의 역할 등을 담았으며, 시대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상공회의소의 대응 과정도 수록됐다.

 

이어 열린 디지털 역사관 개관식에서는 1900년 마산상호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주요 기록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이 공개됐다. 방문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역대 의원 명단과 활동 자료, 주요 발간물 등을 검색·열람할 수 있으며, 지역 기업 홍보 영상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상의 1층에 조성된 지역생산품 전시관에는 무학, 웰템, 볼보, LG전자, 범한퓨얼셀, 한국지엠 창원공장 등 지역 기업 6곳의 제품과 모형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남긴 디지털 방명록 메시지를 활용한 AI 영상도 상영됐으며, 역사관 시연과 개관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 KBS창원홀에서는 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힐링 음악회’도 열렸다. 음악회에는 정동하, 알리, 장예주, 더블하이 등이 출연했다.

 

최재호 회장은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디지털 역사관이 기업인과 시민들이 지역 산업의 역사를 함께 공감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8 21:26 수정 2026.05.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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