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산업 재편이 빨라지면서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 인력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으로는 산업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현장 실무형 재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6월 재직자 교육과정과 산업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정책·시장 동향과 현장 실무 역량을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17일 열리는 ‘연료전지 산업현황 및 발전전략’ 세미나에서는 발전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산업의 기술 흐름과 시장 전망이 집중 논의된다.
세미나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 송락현 박사와 김민진 박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연료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 변화와 정책 방향, 시장 재편 흐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와 함께 금속재료 분석 실무와 금속소재 열처리, 수소연료 특성 및 활용 기술, 연료전지 발전사업 실무 등 재직자 직무훈련도 운영한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는 단순 연구개발 인력보다 현장 장비 운영과 소재 분석, 유지관리 능력을 갖춘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소 저장과 연료전지 시스템은 소재 안정성과 공정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면서 금속재료 분야와의 융합 수요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산업계에서는 수소경제가 단순 미래 산업이 아니라 조선·자동차·발전·화학 산업 전체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국들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기술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관련 전문인력 양성 역시 국가 경쟁력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산업 경쟁력이 단순 기술 보유보다 ‘얼마나 빠르게 현장 인력을 전환시키는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존 산업 인력을 재교육해 산업 전환에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현장 실무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세미나가 최신 산업 흐름과 기술 변화를 이해하는 실질적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