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반크가 국내외 청소년·청년 169명과 함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 활동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세계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에서 한국 관련 오류를 찾아 바로잡고, 외국인에게 한국의 바른 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홍보 민간외교 단체 반크(VANK)와 함께 5월 23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활동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정확히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국 관련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역사, 문화, 지명, 인물, 콘텐츠 등을 둘러싼 오류를 찾아 바로잡는 활동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와 반크는 앞서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1기’로 16세 이상 국내외 청소년·청년 201명을 선발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한국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2기에는 국내외 청소년·청년 169명이 참여해 한국의 바른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발대식에서는 홍보대사 활동 사항을 안내하고 활동 비전을 선포한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세계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한국 관련 잘못된 정보를 찾아 수정 요청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단체, 청소년·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민간외교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문화가 K팝, 드라마, 영화, 음식, 관광,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정확한 정보 전달과 문화 이해를 높이는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정보는 국가 이미지와도 연결된다. 잘못된 정보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해외 이용자에게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정확한 정보가 다양한 언어와 채널을 통해 확산되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
문체부 이은복 해외홍보정책관은 “최근 미디어 환경이 다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매체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며 “문체부는 반크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2기’ 활동은 청소년·청년이 한국을 알리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가 세계 미디어와 콘텐츠 공간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점검하고 확산하는 만큼, 한국문화 홍보의 현장성과 확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