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가 대학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AI 기반 환경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명여자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AI 활용 기후위기 재난대응교육 강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관과 학교, 대학이 협력해 지역 기반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 콘텐츠를 제작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이 핵심이다.
센터는 명지전문대학 AI게임소프트웨어학과와 협력해 교수진 자문과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하고 청소년 수준에 맞춘 AI 활용 환경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기후위기 재난대응교육 강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주제는 폭염과 집중호우, 한파, 폭설 등 실제 기후재난 상황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게임 제작 도구를 활용해 재난 대응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로 구현하게 된다.
수업은 강의식 교육 대신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지역 내 기후재난 사례를 조사하고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게임 콘텐츠 형태로 제작하며 스스로 분석과 대응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프로그램은 동명여자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5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 기후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반영한 게임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경험 자체가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미래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