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충남대학교와 함께 개방형 바이오제약 연구 플랫폼 ‘ORCA(Open-Biopharma Research Hub for Chungnam National University-Agilent)’를 개소하고 한국 바이오의약 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ORCA는 학계와 연구개발 기관, 제조기업을 연결하는 바이오제약 협업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연구 장비와 전문 인력,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바이오의약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연구 허브는 대전 충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조성됐으며 액상 분석 자동화 유전체 분석 세포 분석 분야를 아우르는 애질런트의 첨단 시스템이 구축됐다.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동 활용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과 산업 연구가 결합된 ‘Industry-on-Campus’ 개방형 모델을 도입해 연구 협력과 기술 실증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습 워크숍과 공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ORCA는 차세대 바이오의약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애질런트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과 기술 멘토링에 참여해 현장 중심 연구 인재 육성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ORCA 설립은 충남대를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연구와 산업 기술을 연결해 바이오제약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협력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랏 바르드와즈 애질런트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ORCA는 고객과 연구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과학적 성과로 연결하는 협업형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분석 기술과 신속한 개선 시스템을 결합해 바이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서는 애질런트의 바이오의약 분석 워크플로도 함께 공개됐다. 자동화 플랫폼 브라보와 래피드파이어 400을 비롯해 1290 인피니티 III 바이오 LC, 7100 모세관 전기영동 시스템, 6545XT 사중극자 비행시간형 LC/MS, 6495D 삼중 사중극자 LC/MS 등 다양한 첨단 분석 장비가 소개됐다.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는 프로테오 분석기와 펨토 펄스 분석기가 공개됐으며 세포 분석 분야에서는 바이오텍 멀티플로 FX, 노보사이트 어드밴티온 유세포 분석기, 바이오텍 사이테이션 9 등이 선보였다.
애질런트는 이번 ORCA 개소를 계기로 한국 바이오의약 연구개발과 제조 생태계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CoE(Center of Excellence)를 비롯해 영업·서비스 사무소와 물류시설, 원격 거점 등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