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LMR 배터리 핵심 특허 선점…박병천 담당 발명왕 금상 수상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과 시장 전망

LMR 배터리: 기술 혁신과 도전 과제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전략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과 시장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핵심 특허를 선점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5월 18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2026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에서 박병천 양극재기술담당이 LMR 양극과 실리콘 음극 조합 기술 분야의 특허 장벽 구축 공로로 발명왕 금상을 수상했다.

 

LMR 배터리는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후보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매년 발명의 날(5월 19일)을 앞두고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담당의 연구는 배터리 성능을 끌어올리면서 제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출원왕 금상은 배터리 팩 냉각 및 안전성 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장혁균 선임이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GM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기 트럭 및 대형 SUV용 각형 LMR 배터리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LMR 배터리는 배터리 산업에서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기술 경로로 부상했다.

 

망간 비중을 높이는 설계 방식은 니켈·코발트 의존도를 낮춰 소재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 빈도가 줄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LMR 배터리: 기술 혁신과 도전 과제

 

기술 개발 과정에서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LMR 배터리가 생산 공정에서 높은 기술적 난도를 요구하며, 셀 간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것이 현재 단계에서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한다.

 

대량 생산 시 공급망 안정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광고

광고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GM 등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시장 경쟁 구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일본·유럽계 배터리 기업들도 유사한 차세대 양극재 기술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으로서는 특허 포트폴리오의 선제적 구축이 경쟁 우위를 지키는 핵심 수단이 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산업에서 특허는 글로벌 경쟁 우위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라며 "구성원들의 창의적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R&D 환경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MR 배터리는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각국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배터리 기술의 진보는 전기차 대중화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정부 보조금 정책·충전 인프라 확충 등 국가 차원의 지원과 결합할 때 시장 확산 효과가 극대화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선점 전략은 단순한 기술 축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협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전략

 

국내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도 주목할 부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유망 중소기업 발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오픈 마켓 플랫폼 합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혁신과 생태계 강화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개방형 협력 전략은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을 끌어내는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 자체의 공급망 경쟁력도 함께 높이는 구조다. 차세대 경쟁에서 기술 차별화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LMR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원가 경쟁력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후보 기술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시상식을 통해 내부 발명 역량을 공개적으로 장려한 것은, 연구개발 조직의 동기를 높이고 특허 창출 속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광고

광고

 

핵심 특허를 먼저 확보한 기업이 기술 표준 논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맡을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행보가 중장기 시장 구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

 

FAQ

 

Q. LMR 배터리는 기존 NCM·LFP 배터리와 어떻게 다른가?

 

A.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는 양극재에서 망간 비중을 높이고 니켈·코발트 함량을 낮춘 설계를 채택한다. 기존 NCM 배터리 대비 소재 원가를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LFP 배터리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다.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전압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기술적 난제가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Q. GM과의 LMR 배터리 협력 프로젝트는 어떤 단계에 있나?

 

A.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함께 차세대 전기 트럭 및 대형 SUV에 탑재할 각형 LMR 배터리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각형 폼팩터는 원통형 대비 공간 효율이 높아 대형 차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확한 양산 시점과 생산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발명왕 시상식에서 LMR 관련 특허가 핵심으로 다뤄진 것은 기술 준비 단계가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시사한다.

 

Q. 이번 특허 선점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A. 핵심 특허를 선점하면 경쟁사의 유사 기술 사용에 제약을 가할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이 LMR 배터리 공급에서 협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원가 하락과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변화는 실제 양산 시점과 시장 출시 일정에 달려 있다.

 

작성 2026.05.19 16:43 수정 2026.05.19 16:4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아이티인사이트 / 등록기자: 최현웅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