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현실 무대로…글로벌 월드 콘서트 투어 추진

AEG PresentsNetflix 이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 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월드 콘서트 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OST 공연을 넘어 영화 속 세계관과 캐릭터, 음악을 현실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대형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기획됐다. 넷플릭스와 AEG 프레젠츠는 “팬들을 위한 공연”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우며 전 세계 팬들이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빠르게 흥행 기록을 세웠다. 작품은 2025년 최고 인기 사운드트랙과 최다 스트리밍 영화 기록을 세웠으며, 삽입곡 Golden 은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동시에 수상한 첫 K팝 곡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작품 역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속 K팝 그룹과 초자연적 세계관을 무대 기술과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주최 측은 공연 도시와 티켓 판매 일정 등 세부 내용을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며, 팬들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웨이팅리스트 등록을 할 수 있다.


AEG 프레젠츠는 이미 글로벌 K팝 공연 시장에서 대형 투어 경험을 축적해 왔다. BLACKPINKJENNIE, ATEEZ, ENHYPEN, G-Dragon, LE SSERAFIM, XG, NCT 127, (G)I-DLE, BIGBANG, TOMORROW X TOGETHER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K팝 글로벌 공연 시장을 확대해 왔다.


영화는 Maggie KangChris Appelhans 이 공동 연출했다. 스타디움을 매진시키는 K팝 그룹 HUNTR/X가 무대 밖에서는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팬들을 지켜낸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라이벌 보이밴드로 위장한 악마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K팝 퍼포먼스와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강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월드 콘서트는 콘텐츠 산업이 ‘시청’ 중심에서 ‘현장 체험’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인기 IP가 실제 공연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성 2026.05.18 08:22 수정 2026.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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