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북자치도,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 협력…초광역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 추진

양자통신 중심 ‘컨소시엄 전략’으로 소부장·컴퓨팅 연계 산업화 추진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고 초광역 협력 기반의 양자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전북자치도,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 협력

경기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연구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연계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지역 기반 양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은 양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양자컴퓨팅을 연계하고, 양자통신을 핵심축으로 한 산업화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 기능을 담당하고, 전북자치도는 실증 인프라와 산업 적용 기반을 활용해 연구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양자전환(QX)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실증과 산업화 기반을 확보하고, 전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천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하는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기업 및 투자 유치 확대 등 실질적인 산업 성과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리적 거리를 넘어 디지털·네트워크 기반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지자체는 경쟁 중심 구조를 넘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양자산업 경쟁력 강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성균관대학교한국나노기술원 등 양자 팹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양자기술 거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판교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등 첨단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자산업 밸류체인 구축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는 양자통신 기술 국산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소자 기술개발과 파운드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양자컴퓨팅과 소부장 산업과 연계해 국내 최초 QPU 파운드리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양자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금융·공공 데이터 보안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금융보안과 산업현장 실증 확대, 관련 기업 유치와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전북형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와의 협력은 경기도의 첨단 기술력이 실제 산업 생태계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양자전환(QX)을 이끄는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5 19:08 수정 2026.05.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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