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가천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선정되면서 AI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총사업비는 542억9천만 원 규모로, 경기도는 이를 기반으로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까지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새롭게 선정된 가천대와 성균관대는 앞으로 8년간 AI 전공 및 융합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는 두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시군이 연계하는 지역 특화형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예산은 국비 480억 원을 비롯해 도비 3억2천만 원, 시군비 6억1천만 원, 대학 등 민간부담금 53억6천만 원 등 총 542억9천만 원 규모로 향후 8년간 투입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에서도 경기도가 AI 분야로 지원한 가천대와 경희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단기 집중형 AI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장 중심 인재양성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214억 원 규모다.
경기도는 현재 기존 AI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1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석·박사급 전문인력 275명을 배출했다.
또 한국공학대학교 그랜드-ICT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연간 22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석·박사 전문인력 190명을 양성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AI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업 규모는 기존 사업의 2026년 이후 집행 예정 사업비 179억 원에 올해 신규 선정된 AI 중심대학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비 767억 원이 추가되면서 총 946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가천대와 성균관대의 AI 중심대학 선정은 AI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AI 인재양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