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며 삶을 배운다”… 자립준비청년 위한 ‘파인드미’ 캠페인 출범

아이들과미래재단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장기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 단순 후원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들과 함께 뛰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파인드미(FIND ME) 캠페인’을 공식 론칭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드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팀 단위로 트레일러닝 훈련과 미션을 수행하며 국제대회 완주에 도전하는 6개월 프로젝트다. 홀로 사회에 나서는 청년들이 타인과 협력하고 서로 의지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향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임직원들이 단순 기부자가 아니라 ‘러닝메이트’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훈련과 팀 미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정서적 지지 역할을 맡게 된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달 정기 러닝 훈련과 단계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최종 목표는 오는 12월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완주다. 단기간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간 관계 형성과 자기 회복 과정을 중심에 둔 구조다.


재단 측은 트레일러닝이 거친 자연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으면서도 팀과 함께 움직여야 완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과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버티는 생존이 아니라 함께 달리는 경험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최근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연결 회복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호 종료 이후 고립감과 심리적 불안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장기 관계 기반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참가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5.14 08:49 수정 2026.05.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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