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 수영장으로… 루프루프, ‘마루는 강쥐’ 입고 더현대 서울 간다

여성 스윔웨어 브랜드 LOOPLOOP이 네이버웹툰 인기 IP ‘마루는 강쥐’와 손잡고 오프라인 경험 확대에 나선다. 단순 캐릭터 협업을 넘어 K-콘텐츠와 패션 소비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루프루프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협업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제주에 간 마루’를 주제로 기획됐다. 제주의 바다와 여름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캐릭터 패턴과 로맨틱한 디테일을 결합해 기존 캐릭터 굿즈와는 다른 패션 중심 접근을 시도했다. 브랜드 측은 수영복을 단순 기능성 의류가 아닌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스타일웨어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국내 콘텐츠 IP를 활용한 협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한 팬덤을 가진 K-콘텐츠가 글로벌 소비자 사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패션 브랜드들도 콘텐츠 기반 경험 소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루프루프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웹툰 감성을 오프라인 공간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팝업 공간은 ‘Somewhere in Blue’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브랜드가 상상한 여름 수영장의 분위기를 공간 전체에 반영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으며, 트레이닝 수영복부터 비키니와 비치웨어까지 브랜드 전 라인업을 함께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을 찾는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방문객까지 겨냥해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형 공간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루프루프는 이번 팝업이 단순 판매 행사가 아니라 브랜드 감성과 IP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업 기간에는 협업 컬렉션을 포함한 일부 제품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양우산과 파우치 등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작성 2026.05.14 08:29 수정 2026.05.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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