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의 2026년 기획 공연 〈누구나 클래식 with KBS교향악단〉이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는 ‘누구나 클래식’의 세 번째 무대로, 지휘자 홍석원, 피아니스트 신창용, KBS교향악단이 함께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이 눈길을 끄는 지점은 레퍼토리와 관람 방식 모두에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5월 무대는 관객이 선호한 쇼팽과 베토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료 역시 1천 원부터 1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접근성을 넓힌다.
1부에서 연주되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피아노의 노래하는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절제된 호흡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젊은 쇼팽의 서정성과 피아노적 감각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해석이 중요한 감상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창용은 이번 무대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쇼팽 특유의 섬세한 선율과 낭만적 색채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리듬의 추진력과 생동감이 두드러지는 교향곡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가운데서도 무대 위 에너지가 강하게 살아나는 작품으로 꼽힌다. 홍석원의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앙상블이 이 작품의 긴장과 활력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이번 공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누구나 클래식’은 클래식 공연을 특정 관객층의 전유물로 두지 않으려는 기획 의도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026년 ‘누구나 클래식’을 연간 9개 작품으로 구성하고,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KBS교향악단, 8월 수원시립교향악단, 9월 대구시립교향악단, 10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11월 대전시립교향악단, 12월 원주시립교향악단과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 올리면서도, 관객 참여형 기획과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클래식 공연의 사회적 접점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장이 관객을 기다리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관객이 직접 클래식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누구나 클래식 with KBS교향악단〉은 5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관람 연령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안내되어 있으며, 공연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5월 무대는 쇼팽의 서정성과 베토벤의 리듬이 만나는 공연이다. 동시에 클래식 공연이 더 많은 시민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음악을 이미 아는 관객에게는 익숙한 작품을 다시 듣는 시간이 되고, 처음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클래식 음악으로 들어서는 부담 없는 입구가 될 수 있다
공연명: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KBS교향악단
일시:2026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출연:지휘 홍석원, 피아노 신창용, 연주 KBS교향악단
프로그램: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관람료:관람료 선택제, 1천 원–1만 원
관람 연령: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문의:세종문화티켓 02-399-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