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조·물류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추진 방향을 관계기관과 기업들과 함께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흥 피지컬 AI 확산센터 조성 계획과 성남 센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민간사업자인 버넥트 컨소시엄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버넥트 컨소시엄은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 예정인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계획과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개소한 기존 확산센터의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버넥트 컨소시엄은 우선 시흥시 정왕동에 연면적 838㎡ 규모의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올해 말까지 구축해 시흥·반월·시화 산업단지 제조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흥센터는 경기도 정책 방향과 시흥시 산업 특성,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실제 제조 현장의 공정 문제를 기반으로 기술을 검토하고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로봇 실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술 검증부터 교육, 컨설팅, 실증 연계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남시에 조성된 피지컬 AI 확산센터 운영 계획도 공유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개소한 451㎡ 규모의 성남 센터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로봇 도입 실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버넥트 컨소시엄은 성남 센터에서 피지컬 AI 관련 리터러시 교육과 심화 과정, 체험형 상시 교육 등을 운영해 기업들이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 가능성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기술 구현 가능성을 검토한 뒤 로봇 시연과 맞춤형 상담, 산·학·연 협력 연계 등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검토해 향후 사업 운영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피지컬 AI 확산센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기업과 관계기관이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내 제조·물류기업들이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와 성남시·시흥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수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