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부산 금정구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차료 지원에 나선다.
금정구는 창업 초기 청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가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부산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금정구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연 매출 1억 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35만 원 이상을 부담하는 사업자가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총 180만 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금정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3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며, 금정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요건 검토와 평가 절차를 거쳐 5월 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급된다.
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장 운영 상태와 임차료 납부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가의 사업 지속률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