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THE ORIGINAL’은 단순한 회상이 아닌,
음악이 어떻게 현재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 무대였다.

왼쪽부터 / 어구스티나 발레라아 윤수일 아나스타시이아 추파히나
약 3,00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기대감으로 들끓었고,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터져 나왔다. 특히 ‘아파트’가 흐르는 순간,
전 세대를 아우른 떼창이 공연장을 하나로 묶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의 중심에는 윤수일이 있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그의 음악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현재진행형으로 작동했고,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이지스엔터 소속 안무가 Valeriia Lesnikova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발레리아는 6살 때부터 춤을 시작해 안무가로 성장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안무와 의상 콘셉트를
맡아 무대의 흐름과 완성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이번 4인조 글로벌 댄서팀 Agustina Sobral, 아나스타시아 안토히(Anastasiia Antokhi), 추파히나류보프(Chupakhina Liubov)
는 서로 다른 국적의 구성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아파트’ 무대에서는 강렬한 에너지와 절제된 연출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다국적 댄스팀의 안무는 윤수일의 무대에 힘을 더하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무대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