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4월 29일 안산시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글로벌 치유텃밭’ 2차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건강을 회복하는 생명의 가치를 비교과 교육과정에 접목한 사례로, 특히 예비 보건의료인의 돌봄 역량과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설계·운영되었다.
치유농업은 농업 자원과 활동을 기반으로 인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수확의 성취감, 협동 경험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험과 미식이 결합된 교육… “예비 보건의료인의 오감 치유 경험”
이번 2차시 프로그램은 예비 보건의료인의 리더십과 돌봄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오감 자극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파를 수확하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오징어쪽파강회’ 요리 실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일부 구역에서는 허브류와 쌈채소를 추가로 파종하며 다양한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형 텃밭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과 식생활이 연결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통합형 학습이 진행되었다.
협력과 공감의 현장… 예비 보건의료인의 성장 확인
조별 활동 이후 진행된 소감 발표에서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말차조(김은진, 이루경, 김수현, 이나연)는 “직접 수확하고 요리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으며, 오감이 함께 깨어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나나조(노윤슬, 안희정, 김교영, 심채은)는 “텃밭에서 생명의 자람을 관찰하고 협력하며 나누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보건의료인들이 대상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량을 실제 식물과의 교감 활동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보여준 사례이다.
“공감 기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장”
현장을 지도한 정미진 치유농업사와 최윤정 도시농업전문가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유쾌한 참여가 현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했다”며, “특히 예비 보건의료인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 정서적 교감을 경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산대학교 변성원 교수는 “치유농업은 예비 보건의료인이 미래의 환자와 대상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라고 강조하였다.
안산시와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