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 결핵·대상포진 PCR 진단 시장 정조준

고령화 시대 감염질환 조기 감별과 검사 효율성 강화에 초점

2026 춘계심포지엄서 MTB·NTM·VZV 분자진단 통합 솔루션 공개

시약과 자동화 장비 연결한 검사실 표준 운영 모델 제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 춘계 심포지엄 코젠바이오텍 부스 전경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이 결핵과 대상포진 진단 분야에서 검사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겨냥한 PCR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젠바이오텍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 심포지엄에 참가해 분자진단 시약과 자동화 장비를 결합한 검사실 워크플로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정확한 결과가 더 나은 의료적 판단으로 이어진다는 점이었다.


회사는 고령화로 감염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일관된 감별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결핵균과 비결핵항산균을 구분하는 PowerChek™ MTB/NTM Real-time PCR Kit, 대상포진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PowerChek™ Varicella-zoster virus Real-time PCR Kit, 자동화 장비 PowerEXP™ 48LH가 제시됐다.


대상포진은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국내 환자 규모가 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합병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초기 진단 수요가 커지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의 VZV PCR 키트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EDTA 혈장 검체에서 유전자를 정성적으로 확인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혈장 검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단 접근성을 넓히고, 의료진의 치료 판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께 소개된 MTB/NTM PCR 키트는 결핵균과 비결핵항산균을 동시에 감별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NTM 감염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두 감염을 구분하는 과정은 치료 방향 설정과 항생제 선택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코젠바이오텍은 해당 제품이 환자 상태에 맞춘 진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또한 내부대조군을 포함해 검사 과정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결과 해석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동화 장비 PowerEXP™ 48LH도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장비는 핵산 추출과 PCR 셋업을 연계해 처리하는 리퀴드 핸들링 기반 장비다. 최대 48개 샘플을 60분 이내 자동 처리할 수 있으며, 4중 오염 방지 구조와 액체 레벨 감지 시스템을 갖췄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도 적용돼 검사실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결핵·NTM 감별, VZV 진단 적용 방식, 자동화 장비와 시약을 결합한 검사 프로세스에 대한 의료진 문의가 이어졌다. 코젠바이오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검사 표준화 수요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묘아 코젠바이오텍 총괄부사장은 진단 시약과 장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검사실 운영의 실질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확한 결과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통합 워크플로 구축이 회사의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2000년 설립된 코젠바이오텍은 PowerChek™ Real-time PCR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체, 동물, 식품 분야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긴급사용승인 경험과 글로벌 수출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분자진단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2026 춘계심포지엄에서 결핵·비결핵항산균 감별, 대상포진 바이러스 진단, 자동화 장비 연계를 핵심으로 한 분자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감염질환 검사에서 정확성, 속도, 표준화 요구가 높아지는 흐름에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젠바이오텍의 이번 전시는 단일 진단 시약 소개를 넘어 검사실 운영 전반을 자동화·표준화하려는 전략을 보여줬다. 고령화와 감염질환 관리 수요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PCR 진단 솔루션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코젠바이오텍 소개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시스템을 개발해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지켜준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종플루(2009), 메르스(2015), 코로나19(2020) 등의 발생 시마다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신속 대응해 온 분자진단 업계 퍼스트 무버다. 현재 2000여 종의 유전자 진단 시약을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등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K-진단키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사진제공)

작성 2026.04.28 17:35 수정 2026.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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