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국인 환자 수 : 각 의료기관별 진료 받은 실인원(복수진료 횟수 제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만 명(연환자 272만 명)을 기록하여, 2009년 외국인 환자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 23.5%)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하였다. 이후 점차 회복되어 팬데믹 이후 2023년 61만 명, 2024년 117만 명, 2025년 201만 명으로 3년간 매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도 706만 명(실환자)에 이르고 있다.
유치실적 집계 개요 | ◎ (법적 근거) 의료해외진출법 제11조(보고의무)
◎ (외국인 환자)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받은 환자(의료해외진출법 제2조)
◎ (보고주체 및 집계내용)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등 전년도 사업실적(외국인환자의 국적·성별·진료과목 등) 보고
◎ (실적집계 절차) 매년 2월말까지 의료기관별 통계를 시·도지사에 보고 → 시도지사는 3월10일까지 복지부에 통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집계 |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분석>
□ (국적별) 2025년 한 해 동안 20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였고, 국가별로는 중국·일본·대만·미국·태국 순으로 집계되었다.
○ (전체) 중국·일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6%(121.9만 명)를 차지했으며, 대만 9.2%(18.6만 명), 미국 8.6%(17.3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 (동아시아) 중국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대만은 2024년 대비 122.5% 증가한 18.6만 명이 방문하였다.
- 특히, 중국(137.5%)과 대만(122.5%)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피부과를 중심으로 한 미용·비수술 의료 수요 증가, 중국 무비자 정책*, 항공편 확대 및 관광 수요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단체관광객 15일 무비자 한시 도입(‘25.9∼’26.6월), 제주 무비자 제도(’ 02년~)
-「2025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 12개국 중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호감도도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25). 2025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16개 국가, 25개 도시, 일반 소비자 7,100명 표본조사)
** 화장품 선도국가 인식도 순위: (’23) 3위 → (’24) 1위→ (’25) 1위
○ (미주) 미국은 2024년 대비 70.4%가 증가한 17.3만 명, 캐나다 또한 2024년 대비 59.1% 증가한 2.4만 명으로 양국 모두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 특히 미국은 피부과·내과통합·성형외과 순으로 각각 44.3%, 13.2%, 9.3%의 비중을 보여, 피부·성형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진료과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동남아시아) 태국(5위)은 5.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2.3%, 싱가포르(6위)는 4.3만 명으로 전년대비 62.1%, 인도네시아(10위)는 2.1만 명으로 전년대비 104.6%, 말레이시아(14위)는 1.2만 명으로 106.8%로 증가하였고,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 특히 피부과·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전년 대비 태국은 피부과 62.0%, 성형외과 140.9%, 싱가포르는 피부과 56.9%, 성형외과 280.1%를 나타냈다.
○ (러시아·중앙아시아) 다른 지역에 비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는데, 러시아(9위→11위)는 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9%, 카자흐스탄(11위→13위)은 1.5만 명으로 4.9% 증가하였다.
- 러시아*는 과거 내과와 검진 위주의 방문이 주를 이루었으나, 2025년 실적은 피부과가 주요 진료과목으로 집계되었고, 카자흐스탄**은 전년대비 4.9% 증가로 상위 15위권 국가들 중에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존의 내과·검진 중심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러시아) 진료과 순위 : 피부과 5,641명 > 내과통합 5,550명 > 검진센터 3,114명
** (카자흐스탄) 진료과 순위 : 내과통합 7,741명 > 검진센터 5,416명 > 피부과 1,736명
□ (진료과별) 피부과 진료가 131.3만 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62.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성형외과(23.3만명, 11.2%), 내과통합(19.2만명, 9.2%), 검진센터(6.5만명, 3.1%) 순으로 나타났다.
○ 2024년과 비교하면 피부과(86.2%), 치과(79.0%), 성형외과(64.3%), 산부인과(62.6%), 내과통합(54.9%)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의료기관 종별) 외국인 환자는 의원급을 가장 많이 방문(87.7%)하였으며, 종합병원(3.6%), 상급종합병원(3.0%) 순으로 이용하였다.
○ 증가율 측면에서 치과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년 대비 128.9%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의원(83.9%), 한방병원(65.7%), 병원(44.2%)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반면 치과병원*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외국인 환자 병상 점유율은 1% 미만으로, 해외의료진출법상 법정 병상 점유율 제한 기준인 각각 5%와 8% 미만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 병상 점유율>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상급종합 | 0.66 | 0.83 | 0.65 | 0.29 | 0.33 | 0.52 | 0.61 | 0.52 | 0.51 |
종합 | 0.42 | 0.54 | 0.42 | 0.20 | 0.39 | 0.30 | 0.39 | 0.39 | 0.37 |
* 병원 : 요양병원 포함
□ (지역별)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7.2%인 176만 명을 유치하였으며, 부산(3.8%), 경기(2.7%), 제주(2.3%), 인천(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이는 서울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 2,555개소(’25년, 62.5%)로 집중되어 있고 교통·관광·의료 인프라가 집적되어 접근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 피부과 진료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비수도권 지역도 부산(151.5%), 제주(114.7%), 대구(31.4%) 順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진료수입)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에 방문한 외국인 환자 201만 명과 동반자가 지출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12.5조 원, 의료지출액은 3.3조 원으로, 이는 10.5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국내생산 22.8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 산업연구원(이동희 선임연구위원),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6.4월)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최대 실적인 201만 명을 기록함에 따라 이제 한국은 명실공히 연 100만명 이상 외국인환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중심국가가 되었다.”며, “지난해 중국 무비자 정책,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K-팝, K-뷰티․한류 콘텐츠 확산 등이 중요한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연 100만 이상이 뉴노멀인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의 질적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함께 우리 국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