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는 경제·의료·심리 영역이 결합된 복합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편 지원이 아닌 통합 대응을 통해 학습권과 건강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구조다. 학교 중심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 전문기관과 연결된 네트워크형 모델이다.
핵심 축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이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강동Wee센터에서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회의에는 의료진이 참여해 슈퍼비전을 제공한다. 교직원의 대응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이다.
경제 지원도 병행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 ‘SOS 지원 사업’과 연계해 생계 위기 가구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생계비와 주거비, 심리치료비를 포함한다. 일반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신청과 사례관리를 담당한다.
강동성심병원과는 ‘성심성의’ 의료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외래와 입원, 검사, 수술 비용 지원까지 포함된 종합 의료 서비스다. 심리치료 연계와 의료사회복지 상담, 통합 사례관리까지 연결된다. 병원의 사회공헌 자원을 교육 현장과 직접 결합한 모델이다.
지원 신청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중심으로 학교와 병원, 지역기관 간 소통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위기 대응의 단위를 개인에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접근이다. 교육은 교실 안에서 완결되지 않는다. 학생의 삶 전체를 다루는 통합 설계가 필요한 단계에 들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