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유네스코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함께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프리카 4개국 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 3단계(BEAR Ⅲ)’ 참여국의 전문가 31명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직업기술교육 역량을 강화해 아프리카 국가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14개국 81개 이상 교육기관을 지원했고, 5,800명 이상의 교원과 관리자 연수를 운영했다. 또한 1만 명 이상의 청년에게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3단계 사업은 서아프리카 4개국을 중심으로 국가별 핵심 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 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가나에서는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노동시장 분석과 교육과정 설계, 직무능력표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산업계가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농업 분야 인적자원위원회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교육기관에 실습 장비를 보급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참여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직업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자국 제도에 적용 가능한 요소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연수단은 전주생명과학고와 인천재능대학교를 방문해 농업 교육과 식품 가공, 지역 순환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 연수단은 유성생명과학고와 세그루패션디자인고를 찾아 패션·뷰티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실습,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확인한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참여국의 산업 구조와 교육 환경에 맞는 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육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