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서 모차르트 ‘c단조 미사’ 선보인다

2026년 4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부천시립합창단이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8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c단조 미사’를 개최한다.


     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서 모차르트 ‘c단조 미사’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이윤정과 최세정, 알토 이은영, 테너 김효종, 베이스 김이삭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르가니스트 구민아가 함께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종교 합창곡인 ‘증거자 축일 장엄 저녁기도’와 ‘c단조 미사’로 구성된다. 장엄한 합창과 극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두 작품을 통해 모차르트 합창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증거자 축일 장엄 저녁기도’는 1780년 잘츠부르크 대성당 전례를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다섯 개 시편과 ‘마니피캇’으로 구성된 종교곡이다. 혼성합창과 독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이 곡은 밝고 균형 잡힌 음악적 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Laudate Dominum’ 악장은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어지는 ‘c단조 미사’는 1782~1783년에 작곡된 대규모 종교음악으로, 모차르트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장대한 규모와 깊이를 지닌 곡으로 평가된다. 완성되지 않은 채 남은 작품이지만, 화려한 독창과 웅장한 합창, 정교한 대위법이 결합된 음악적 구조를 통해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Et incarnatus est’ 아리아는 섬세한 성악 표현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천 원, A석 1만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부천시립합창단은 1988년 창단 이후 다양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국내 합창 음악계를 이끌어 온 단체다.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 정통 합창곡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균형 잡힌 하모니를 선보이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같은 해 창단 이후 탄탄한 연주력과 도전적인 기획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오케스트라로, ‘말러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작성 2026.04.20 18:11 수정 2026.04.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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