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우주항공 및 방산용 핵심 소재인 ‘실란트’의 국산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센터에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2026년도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4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양산시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참여해 핵심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차년도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 성능평가 장비 14대를 구축하고, 부식 방지용 및 고부착·다기능 실란트 시제품 개발과 배합 공정 기술 확립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진행되는 3차년도 사업은 실질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전용 연구 공간 확보와 장비 추가 도입으로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영국 판버러 에어쇼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선진 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술개발의 애로사항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양산시가 우주항공 및 방산 핵심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