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나무로 채우는’ 한강공원 스타숲, 시민참여 녹지 확산 ‘한몫’

- 팬 기부로 조성된 ‘스타숲’ 한강공원 44개소 조성…2만여 그루로 이어진 참여

- 아이돌 팬덤 및 시민‧민간단체 등의 활발한 기부가 아름다운 숲 기반으로

- 市 “사랑 담긴 스타숲,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공간 되도록 지원할 것”

[투데이타임즈 / 김미경기자]


스타와 팬클럽의 기부로 조성된 한강공원 스타숲이 올해도 국내‧외 K-POP 팬들에게 관광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숲은 아이돌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나무심기로 표현된 ‘기후 위기 시대 환경 실천’으로 한강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한강공원 ‘스타숲’은 2013년부터 실시한 <한강 시민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일반 시민, 기업, 단체, 팬클럽 등이 ‘응원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미래한강본부에서 장소 제공과 함께 삽‧장갑‧거름‧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한다.


 특히 2023년부터는 난지한강공원을 중심 거점 삼아 대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난지한강공원으로만 국한해도 27곳의 스타숲이 소중한 기부를 통해 탄생했고 현재까지 여의도‧이촌‧잠원‧뚝섬‧잠실 등 6개 공원 44곳에 20,263그루의 나무가 자리 잡았고, 또 자라고 있다.

 이는 서울시민을 비롯한 민간 환경단체 등의 손길과 K-POP 아이돌 팬덤의 기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의 기반을 만든, ‘선한 영향력’의 결실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방탄소년단(BTS)이 5년 4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등 한류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맞춰, 스타숲 방문‧조성이 보다 폭넓은 시민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정비할 것이다.


 아울러 기부한 나무를 심을 때 나무의 종류나 배치 등 식재 설계 지원은 물론, 숲 안내판이나 스타 명패 등 팬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를 통해 현장에서 참여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가장 확실한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팬덤의 자발적 참여와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스타숲은 도심 녹지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스타숲을 비롯한 한강공원 녹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4.06 13:46 수정 2026.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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