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김광석길에서 운영되는 ‘보이는 라디오’가 지역 기반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형화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골목 한복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며 이야기를 쌓아가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형 콘텐츠와 현장성을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특히 아나피치를 이끄는 윤새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김광석길 ‘보이는 라디오’의 핵심은 ‘현장성’이다. 음악과 사연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청곡과 즉석 사연이 결합되며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확장되고, 골목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이는 기존 방송이 일방향 전달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아나피치 윤새봄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진행력과 친화력으로 현장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관객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소통 방식은 콘텐츠의 자연스러움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단순한 진행을 넘어 분위기를 설계하고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 아나운서는 아나피치 아카데미 원장으로서 교육 영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피치와 방송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예비 아나운서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업 및 기관 대상 위탁 교육 또한 병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현장 경험과 교육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콘텐츠 기획과 전달력 모두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 커리어는 다양한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다. 지역 행사와 공식 무대에서 MC로 활동하며 축적한 진행 역량은 ‘보이는 라디오’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예측 불가능한 현장 상황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는 능력은 프로그램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김광석길 ‘보이는 라디오’는 단순한 거리 이벤트를 넘어 지역 문화와 미디어를 연결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 관광 요소, 실시간 방송이 결합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동시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로컬 콘텐츠가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 기반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결국 이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사람’과 ‘현장’에 있다. 아나피치 윤새봄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구축된 운영 방식은 콘텐츠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골목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가 지역 미디어 생태계 확장의 단초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