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A & AICLab, 공존(共存)을 말하다… 예술과 기술이 만난 특별한 전시

“서로의 빛으로 완성된 이야기”, AI가 풀어낸 공존의 다층적 해석

하나의 주제, 각기 다른 시선… AI 그림으로 확장된 예술의 경계

서울 돈화문갤러리에서 펼쳐진 미래형 전시, 인간과 기술의 공존 실험

 

▲ 5회 캔버스 아트전시회.  사진: 신유림

 

AI와 예술이 결합하는 지점에서 ‘공존’은 더 이상 개념이 아닌 체험으로 확장된다. 서울 돈화문갤러리에서 열린 5th CANVAS ART展 & Visionary Assembly는 ‘공존(共存)’이라는 단일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기반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술적 담론을 형성했다. 동일한 주제 아래에서도 각기 다른 시각으로 구현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했고, 기술과 인간의 창작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전시를 넘어 예술의 미래를 체감하게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존(共存)’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 머무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존재가 각자의 방식으로 빛을 내면서도, 그 차이를 인정하고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관계를 뜻한다. 이번 전시는 이를 “서로의 빛으로 완성된 이야기”라는 메시지로 구체화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창작 방식은 동일한 주제를 입력하더라도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공존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과 상호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2026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돈화문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KAEA와 AICLab이 공동 주최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공존(共存)’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동일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AI 생성 이미지를 완성해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들이 배치되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마지막 날엔  소프라노 김문수와 우크라이나 연주자 드미트리와 함께한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하나의 주제가 어떻게 다층적으로 확장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하나의 주제에서 출발해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에 있다. ‘공존(共存)’이라는 동일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AI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감과 구도, 메시지를 통해 서로 다른 해석을 드러냈다. 어떤 작품은 조화와 균형을 강조했고, 또 다른 작품은 대비와 긴장을 통해 공존의 또 다른 면을 표현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결과의 다양성을 넘어,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만들어내는 공존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로 작용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하나의 개념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5th CANVAS ART展 & Visionary Assembly는 ‘공존(共存)’이라는 주제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어떻게 하나의 언어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전시였다. 동일한 주제 속에서 각기 다른 결과가 펼쳐지는 과정은 공존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전달했고,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AI라는 도구를 통해 확장된 창작 방식은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완성해 나가는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향후 예술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흐름의 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작성 2026.03.29 15:43 수정 2026.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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