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선원노련 제32대 위원장에 김두영 당선

찬성 95표로 당선 확정… 외국인 선원제도 정상화 약속

근로소득 비과세·노동시간 단축 등 5대 핵심 과제 제시

SK해운 노조위원장 출신 현장 전문가, 선원노련 이끈다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이하 선원노련)을 이끌 새 수장으로 김두영 SK해운연합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선원노련은 지난 27일 부산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선거인대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단독 입후보한 김두영 후보는 전체 121표 중 찬성 95표(반대 17표, 무효 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신임 김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사진=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위한 5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선원 근로소득 전면 비과세 추진 ▲노동시간 단축 및 근로조건 개선 ▲한국인 선원 양성 체계 강화 ▲어선원 생계 지원 및 재해보상제도 개선 ▲외국인 선원 관리제도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본지의 주요 관심사인 ‘외국인 선원 관리제도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꼽음에 따라, 향후 이주 선원들의 인권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SK해운 등에서 기관사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2004년부터 SK해운연합노조 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또한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의장, 사회연대노동포럼 부산공동대표 등을 지낸 노동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작성 2026.03.28 23:53 수정 2026.03.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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