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자동차 영업사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과 동료들을 위한 웹 플랫폼을 직접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폭스바겐 송파 전시장 소속 남궁환 딜러가 개발한 'VW-K.COM(vw-k.com)'은 영업 현장의 실무 노하우와 최신 IT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동료 영업사원들의 필수 업무 도구로 안착
'VW-K.COM'은 단순한 고객 홍보용 사이트를 넘어, 동료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내부 영업 도구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기차 보조금 데이터와 복잡한 견적 산출 기능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전시장 내 영업사원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업무 지원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전국 161개 지역 전기차 보조금, 5분 단위 실시간 연동
해당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전기차 보조금 실시간 조회(ev.vw-k.com)'다. 전국 161개 시·군·구의 보조금 데이터를 5분 간격으로 자동 업데이트하여, 사용자는 지역별 배정 물량과 접수 현황, 소진율 추이를 차트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보조금 체계로 인해 고객 상담에 어려움을 겪던 영업 현장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것이다.
◇ 현장의 불편함, '바이브 코딩'으로 해결… 10만 줄의 코드 구현
남궁환 딜러는 고객들이 반복적으로 묻는 계약 진행 상황이나 견적 확인 등의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AI에게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하며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활용해 약 3개월 만에 10만 줄 이상의 코드를 작성했다. 코드 규모는 Git 버전관리 기록 기준이다.
플랫폼은 보조금 조회 외에도 ▲공식 프로모션 및 세금이 반영된 견적 시뮬레이터(vw-k.com/estimate-new) ▲계약 차량 출고 현황 추적(vw-k.com/tracking) ▲카카오 간편 시승 예약(vw-k.com/test-drive) ▲차대번호(VIN) 조회(vw-k.com/vin) 등 자동차 구매 및 상담 전 과정에 필요한 도구들을 갖추고 있다.
◇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최다 판매 실적 달성
주목할 점은 남궁환 딜러가 이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안 입사 1년 차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반복적인 정보 확인 업무가 줄면서 고객 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장 영업사원이 직접 업무 도구를 설계하고 동료들과 공유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 "현장 실무에 도움 되는 기술 도구 지속 확장할 것"
현재 이 사이트는 별도의 광고 없이도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누적 페이지뷰 10만 건을 기록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IT 기술로 직접 풀어내어 동료와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남궁환 딜러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투명하고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개발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실제 영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vw-k.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남궁환 / 폭스바겐 공식딜러
웹사이트: https://www.vw-k.com
전기차 보조금 조회: https://ev.vw-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