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AI로 배우고 AI 비서로 가르친다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 80곳 확대, GneGPT로 행정 혁신 예고

AI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및 이주배경 학생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리터러시 교육과정 개발로 질문하고 분석하는 미래형 배움체계 구축

 지난 25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디지털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체제 구축과 학교 업무 혁신을 골자로 하는 ‘AI 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 기술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학습자의 능력을 확장하는 ‘인간 중심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추진 과제는 크게 ‘교육 혁신’과 ‘행정 혁신’ 두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경남형 AI 디지털 리터러시’를 정립하고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보급해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한다. 질문과 분석, 평가로 이어지는 수업 모형을 수립하는 한편,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를 80개교로 대폭 확대해 혁신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와 이주배경 학생, 기초학력 부족 학생 등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교육 지원을 두텁게 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행정 분야에서는 교원이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AI 행정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전용 AI 비서인 ‘(가칭)GneGPT’를 시범 도입한다. GneGPT는 공문서 초안 작성, 회의록 정리, 법령 검색 등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 변화 속에서도 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 저마다의 속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존중·협력이 살아있는 공존의 시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26 23:55 수정 2026.03.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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