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 전통 식문화의 철학과 조리 문화를 담은 ‘한국의집 조리서 | 조응(照應),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조리서는 한국의집이 축적해온 식재료 연구와 조리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한국의집은 1957년 영빈관 기능을 수행한 이후 전통음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으며 전국 식재료와 고조리서를 연구하며 한식 보급에 힘써왔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간으로 재개관했다.
이번 조리서는 단순 레시피를 넘어 자연과 계절 사람과 음식의 관계를 풀어낸 ‘계절 한식의 철학서’로 구성됐다. ‘조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계절 흐름에 따라 식재료와 조리 방식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며 각 계절의 식재료와 조리 방식 음식의 의미를 함께 설명한다. 임원경제지 규합총서 시의전서 음식디미방 등 전통 조리서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식의 흐름을 전달한다.
또 미쉐린 1스타 셰프 출신 조희숙 조리 고문과 국가무형유산 궁중음식 이수자인 김도섭 셰프가 참여해 제철 식재료에 대한 철학과 조리 원리를 더했다.
조리서는 국문과 영문판으로 출간되며 한국의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