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주은)는 지난 3월 24일, 중구시니어클럽과 노년층의 건강한 음주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독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대상자 의뢰, 예방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독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 △중독 관련 조사 및 연구 협력 △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교육·홍보 활동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다.
대전광역시 음주 현황에 따르면 중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21.3%)로, 대전 평균(15.4%)보다 높은 수준이며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 노인의 고위험 음주율은 23.1%로 여성(4.7%)보다 약 4.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014년~2024년 대전광역시 음주 현황 분석 결과)
고위험 음주는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 남성은 한 번에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경우를 의미한다.
김주은 센터장은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적합한 일자리에 참여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를 통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소외감과 위축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년기는 건강 악화나 사별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시기로, 이러한 상황에서 음주가 일시적인 문제 회피 수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독은 뇌 기능의 변화로 인해 우울 등 정서적 문제와 사회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 이기에 “중요한 것은 중독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지만, 회복 의지를 가지고 전문 기관을 신뢰하며 꾸준히 참여한다면 충분히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중독을 예방하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 4대 중독 예방과 재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10월 개소했다. 중구 주민과 가족 누구나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및 문의는 전화(042-251-9730) 또는 홈페이지(http://www.djjgamc.or.kr)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