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콘텐츠 제작·배급사 위즈온센이 영국 국립극장의 라이브 시네마 프로젝트 ‘NT Live’와 국내 독점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
위즈온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NT Live 주요 작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2026~2027시즌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시즌에는 ‘햄릿’, ‘디 오디언스’, ‘모두가 나의 아들’, ‘서쪽나라의 멋쟁이’, ‘위험한 관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인터 알리아’, ‘워렌 부인의 직업’, ‘더 피프스 스텝’, ‘플리백’,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NT Live는 2009년 시작된 영국 국립극장의 대표 프로젝트로,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상영하는 라이브 시네마 콘텐츠다. 현재까지 65개국, 2000여 개 상영관에서 소개되며 누적 관람객 1,1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공연 콘텐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국립극장이 처음 도입한 이후 약 33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위즈온센은 기존 국립극장 중심의 제한적인 상영 구조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유통망으로 확대해 더 많은 관객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NT Live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무대에 직접 출연하는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로자먼드 파이크, 니콜라 코클란,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 글로벌 스타 배우들이 참여한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영은 오는 4월 국립극장에서 시작되며, ‘햄릿’과 ‘워렌 부인의 직업’이 첫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위즈온센은 전국 주요 공연장으로 상영을 확대하고, 향후 멀티플렉스 상영까지 추진해 배급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예지 위즈온센 부대표는 “NT Live는 공연 실황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해온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이번 독점 배급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이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영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위즈온센은 뮤지컬과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을 기반으로 실황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급하는 기업으로, OTT와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공연과 영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국립극장 홈페이지: http://www.nationaltheatre.org.uk
웹사이트: http://wysensce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