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 8만 명, 24일 올해 첫 학력평가

162개교 1~3학년 응시… 학년별 수능 개편안 맞춤형 시행

1·2학년 통합사회·과학 포함 5과목… 4월 9일 성적표 배부

경남도교육청 청사전경.       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3월 24일 도내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시행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역량을 점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 지역에서는 총 162개교에서 8만 3,839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학년별 응시 인원은 1학년 2만 8,788명, 2학년 2만 7,245명, 3학년 2만 7,806명이다. 이번 평가는 학년별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차별화된 체제로 운영된다. 

 

고 1·2학년은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포함한 5개 과목을 치르며, 고 3학년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 구조를 유지하는 ‘2027 수능 체제’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 시간은 3학년의 경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며, 1·2학년은 오후 5시 10분까지 이어진다. 개인별 성적표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담아 오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해 배부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고 3 수험생에게 연 6회(모의평가 포함), 1·2학년에게 연 4회의 정기적인 평가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의 진로·진학 설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선희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개인별 학업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 3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과 같은 환경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 2026.03.23 23:45 수정 2026.03.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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